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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3선은 보합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0 15:59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3선은 보합 마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0일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강해지며 장을 마감했다.

이 날은 비우량 회사채 및 CP 매입을 위한 SPV 구체안과 기간산업안정기금채 관련 내용도 발표됐지만 시장 강세 재료로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KDI 는 5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2%로 예상했고 한국은행에 적극적인 금리 인하 정책을 주문해 채권시장 강세흐름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고3년 선물은 보함인 112.05, 10년 선물은 34틱 상승한 133.8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8비피 내린 0.86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6비피 하락한 1.356%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48.9비피로 전일보다 2.8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88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373계약 순매수했다.

■ 장단기 스프레드 50비피 이하로 한달만에 좁혀져

3-10년 스프레드가 50비피 미만으로 좁혀졌다. 지난 4월23일 52.1비피로 50비피를 넘긴 이후 거의 한달만에 다시 축소된 것이다.

스프레드가 레인지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관련 매매가 시장에 나왔을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4월22일 이후에 3-10년 스프레드는 평균 52.7비피를 기록했고 최대 55.8비피를 나타내 플랫 포지션 잡기에 유리했을 것이란 지적이 많이 나온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3-10년 스프레드가 오랜만에 40비피 대를 보였다"면서 "시장에 플랫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장단기 커브가 플랫 진입하기에 매력적인 시장상황일 수 있다"면서 "불 스티프너 포지션 언와인드가 나올 수 있는 금리대인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10년 스프레드 레인지가 40비피대면 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오히려 진작부터 플랫 포지션을 잡은 곳들이 이익실현을 할 지 저울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단기는 레벨부담으로 못 내려가는 상황에서 그동안 많이 벌어져있던 장기물만 강한 것 같다"면서 "스프레드 매매에 따른 움직임이라기 보다는 외국인 3선 매수, 10선 매도 패턴이 더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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