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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장기물 중심 강세...통안2년물 2비피 가량 강하게 낙찰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0 11:04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0일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통안2년물 입찰은 0.820%에 낙찰됐다. 전일 민평보다 2.5비피나 낮은 금리로 매우 강하게 낙찰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채와 CP매입을 위한 SPV 관련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됐다.

총 10조원규모로 조성되며 8조원은 한은 선순위 대출로 재원이 마련된다. 나머지는 2조원 중 1조원은 산은 출자, 1조원은 산은 후순위 대출로 구성된다.

산은 출자금 1조 중 0.5조원은 3차 추경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과 관련해 정부는 6월초 첫 발행을 예정했으며 지원 자금 소요와 채권시장 여건을 감안하여 순차 발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강해진 112.10, 10년 선물은 30틱 상승한 133.83에 매매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6비피 하락한 0.85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4비피 내린 1.36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65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9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명대로 증가하며 시장이 강해졌다"면서 "확진자수가 증가하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통안 2년물 입찰이 강하게 낙찰되며 시장 매수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주체는 외국계 증권사로 추측되는데 외국인 고객의 창구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어제 외국인의 단기 통안채 매도가 많았는데 오늘 통안 입찰을 위한 준비과정이었을 수 도 있어 오늘 외국인이 통안을 대량매수했다면 롤오버성 매매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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