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가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계획이 심사 보류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15.78% 내린 9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처셀은 코로나19 감염 폐렴 환자 대상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 1·2a상 임상시험계획이 심사 보류(Clinical Hold)됐다고 공시했다.
네이처셀은 “특성분석,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임상시험계획 심사가 보류됐다”며 “향후 FDA의 심사보류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확인하는 즉시 해당 내용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 이를 해소하고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