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전풍 두산베어스 대표,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애큐온
이미지 확대보기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표이사 이호근)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2020년 애큐온-두산베이스 스포츠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3년 연속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두산베어스 선수단 유니폼에는 홈 경기시 애큐온저축은행이, 원정 경기시 애큐온캐피탈 사명이 각각 우측 소매에 새겨진다. 타자의 헬멧 귀덮개면과 포수의 헬멧 우측에 애큐온 로고가 들어가게 된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에도 큰 영향없이 눈에 띄는 광고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큐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두산베어스와 변함 없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영업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작년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지난 해 여름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애큐온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후원 기관 구성원 등을 초청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애큐온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애큐온 컬처데이’를 통해 발당장애인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를 함께하고, 겨울에는 두산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두산베어스는 2019년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 쥐었고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해 MVP로 선정된 주장 오재원 선수와 함께 최주환, 오재일, 김재환 등 대표선수들이 두산베어스의 2연패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 영입한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 투수와 페르난데스까지 외국인 선수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