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부터 ‘RPA를 활용한 업무혁신과 Best Practice’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해커톤(Hackerthon)을진행하여 21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주요 출품작들은△자동 설계 프로그램 △실시간 고객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시스템 △시장 정보 자동 검색 봇(Bot) 등실무 경험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것으로 연간 6,250시간의 사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온라인 협업 툴 등을 활용, 교육, 실시간 Q&A, 개발, 최종프레젠테이션과 심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돼 직원들의 창의성을 확인할 수있었다”며 “전형적인 제조업으로 인식되던 승강기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연내 △비즈니스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분기별 ‘디지털 혁신 해커톤’을 개최하고, 사업 전 부문에 RPA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