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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신반포15차 1차 합동설명회에서 추가 비용부담 최소화 등 파격적 제안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2 09:58

공사비 지급방식 · 환급금 비율 등 핵심 항목에서 유리한 조건, 조합원 ‘반색’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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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신반포 15차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 중인 대림산업이 업계 예상을 깨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은 착공과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돌려 줄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림산업이 제시한 주요 조건 가운데 ▲공사비 기성불 지급 ▲분양계약 즉시 환급금 지급 ▲명품 자재 시공 및 특급설계 ▲추가비용 Zero 방안 등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승부수로 평가된다.

입찰 3사 중 공사비 지급 방식을 기성불로 제안한 회사는 대림산업이 유일하다. 기성불이란 시공사가 공사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분양수입금 중 일정 비율로 공사비를 지급받는 ‘분양불’과는 반대되는 의미다.

신반포 15차의 경우 공정이 1% 진행된 경우 시공사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비가 기성불 방식은 24억원, 분양불 방식은 약 835억원으로 차이가 발생한다. 즉 기성불 방식을 선택하면 조합통장에 811억원이 고스란히 남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환급금 지급 여유가 있어 시공사로부터 자금을 대출할 필요가 없고 금리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조합원 입장에서 유리한 조건이다.

더불어 대림은 환급금 지급 비율로 50%(타사는 10%)로 제시했다. 만약 68평 조합원이 40평을 선택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그 즉시 10억원을 환급 받는다. 10억원으로 이주비를 청산하거나 투자 운용할 수 있어 조합원 입장에서는 환급금 지급 비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타사의 조건이라면 2억원을 지급받는 데 그친다.

대림산업의 우수한 제안 사항은 비용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진설계 특등급 ▲이태리 조르다노 원목마루 ▲화장실 층상배관 ▲LG의 최고급 창호 Al-PVC ▲저층부 석재 5개 층 ▲대형팬트리 · 드레스장 등으로 상품 차별화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대림은 ▲대안설계 설계비 ▲커뮤니티시설 운동기구 설치비 ▲모델하우스 설치 및 운영비를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공사를 시작하자마자 발생하는 약 60억원 규모의 추가 공사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3사의 제안서를 비교해 보면 대림은 위 3개 항목을 모두 시공사 부담항목으로 포함했지만 타사는 부분 또는 전체를 제외했거나 조건 자체를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비용 부담을 원하지 않는 조합원에게 대림산업의 제안이 높은 설득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림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알려진 아크로 리버파크를 건설한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반포 15차가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단지로 개발된다면 향후 가치 상승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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