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자사의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선(先)정산서비스인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를 1일 0.04%에서 0.027%로 인하했다고 7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코로나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하여 소상공인들의 사업매출 악화와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길이 막히는 등의 자금경색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어내고자 업계 최저수수료 기준을 한차례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
티몬, 위메프, 무신사에 입점한 판매자는 연환산 9.855%의 한 자리 수 수수료율로 기존에 비해 약 5%p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유사 서비스 수수료 대비 1%p 이상 저렴하며,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금리다.
바로지급서비스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 위메프, 무신사에서 유형재화를 판매하는 사업자가 빠른 자금회전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이미 판매가 완료된 매출의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4월 1일 이후 상환되는 모든 건에 적용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코로나감염증 사태까지 닥쳐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정산서비스 업계 최저수수료 기준을 한차례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직한 금융 서비스를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