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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예병태 사장, 자동차 위기 돌파 '내부체질 혁신' 추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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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30 11:25 최종수정 : 2020-03-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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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사장이 2019년 12월 6일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품질 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이 2019년 12월 6일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품질 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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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저성장 국면에 맞서기 위한 내부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품기획,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과정에서 업무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조직간 협업 강화, 일하는 방법 변화와 제품 안전 체계 획립, 제조물 결함 예방, 품질 마인드 재무장"을 중점 개선과제로 꼽았다.

쌍용자동차 임원진이 지난해 12월 6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토의를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임원진이 지난해 12월 6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토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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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부각된 자동차산업 저성장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는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말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주요임원들과 제조물 책임 등 품질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4일과 15일 각 부문 본부장과 담당임원이 글로벌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등 관련 교육을 받았다. 해당 교육은 다음달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된다.

이밖에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듣는 품질 개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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