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로금리’ 여파 따른 지방은행 수신금리 ‘0% 시대’ 초읽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0 11:37

대구은행 금리 40bp 인하
경남은행 20bp 추가 인하

‘제로금리’ 여파 따른 지방은행 수신금리 ‘0% 시대’ 초읽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준금리가 0.75%로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방은행들의 수신금리도 점차 인하되고 있다.

가계대출 금리가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방은행들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적금 금리가 0%대로 낮추면서 수익성 방어에 들어갔다.

DGB대구은행 20일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40bp 인하했다. 예금 상품별로는 IM예금은 1.21%에서 0.81%로, E-U(이유)예금은 1.28%에서 0.88%로, DGB주거래우대예금도 1.21%에서 0.81%로 인하됐다.

적금상품은 IM적금이 1.46%에서 0.96%로, 직장인우대저금이 1.46%에서 0.96%로 DGB주거래우대적금이 1.46%에서 0.96%, DGB행복파트너적금도 1.46%에서 0.96%로 인하됐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20bp씩 인하한 데 이어 지난 19일 일부 상품에 대한 금리를 20bp 인하했다.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1.45%에서 1.25%로, BNK더조은정기예금은 1.45%에서 1.25%로, e-Money 정기예금은 1.35%에서 1.15%로, 스마트정기예금도 1.45%에서 1.25%로 인하됐다.

주요 적금상품 역시 20bp씩 인하됐다. BNK더조은자유적금은 1.55%에서 1.35%로, e-Money 자유적금은 1.35%에서 1.15%로, 스마트자유적금은 1.55%에서 1.35%로 인하됐다.

전북은행은 기준금리가 인하된 지난 16일 곧바로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10~20bp씩 낮췄다. 정기적금은 1.2%에서 1.1%로, JB만기플랜은 1.3%에서 1.2%로, JB 주거래 적금은 1.1%에서 1.0%로, JB다이렉트 적금통장은 1.65%에서 1.5%로 인하됐다.

지방은행들은 NIM이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이자를 통해 자산운용 수익을 늘려 수익성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하락으로 은행 이자율 상승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지난해말 기준 부산은행의 누적 NIM은 2.06%로 전년대비 26bp 감소했으며, 경남은행은 1.93%로 23bp 감소, 대구은행은 2.07%로 19bp 감소, 광주은행은 2.37%로 18bp 각각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행들은 지역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만큼 지역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커지면서 거점지역 기업들의 가계대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긴급 조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0.50%p 하락한 0.75%로 인하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시중금리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신금리 조정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별 위험 요인에 대해 점검하고, 사업계획까지 재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 컷’으로 은행권의 수익성과 건전성 하락이 전망되면서 수신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연계 확대…신탁수수료 2배 증가 효과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과 신탁으로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과 손잡아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단계부터 생활비 관리와 상속·증여, 돌봄까지 연결하는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출발점은 하나은행이 확보한 53조원대 퇴직연금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2년 만에 79.5% 늘어난 가운데 하나은행은 연금사업단을 퇴직연금그룹으로 격상하고 자산관리그룹과 이원화된 조직체계를 갖췄다. 올해 상반기 그룹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은행 수수료이익은 22.4% 증가했으며 신탁수수료이익은 2160억원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다.퇴직연금·자산관리 투트랙 구축, 핵심은 ‘하나더넥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45%↑·NIM 반등…플랫폼 수익화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2분기 주택 관련 대출이 둔화한 가운데 개인사업자·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자산수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하락이 맞물리면서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 최대인 3280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의 핵심은 대출 증가 규모보다 성장 자산의 구성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규제로 2분기 전월세·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이 상반기 전체 여신 순증액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다.다만 Fee 수익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과 달리 플랫폼 수익 증가율은 2.5%에 그쳤고, 판매관리비가 빠르게 늘 3 진옥동號 신한금융, SOL메이트 고도화로 시니어 락인…퇴직연금 1위 사수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업계 1위인 퇴직연금 적립액을 출발점으로 자산관리(WM)와 상속·증여, 요양까지 고객의 은퇴 이후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시니어 사업을 화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확보한 연금·WM 고객을 지난해 새로 론칭한 그룹 공동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통해 증권·보험·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수익 측면에서도 상반기 은행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9% 증가하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수수료는 96.8% 확대됐다.다만 은행 전체 비이자이익은 시장·운용손익 부진으로 14.8% 감소했다. 연금과 시니어 고객 기반 확대가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신한 SOL메이트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