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플레이디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지난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64.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368만9320주 중 20%에 해당하는 73만8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억3822만440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1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 KB증권 관계자는 “침체된 기업공개 시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맨파워 등 차별화된 강점만으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흥행을 이끌었다”며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신규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탄탄하게 준비한 기업인만큼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디는 오는 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