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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 개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2 20:03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 개시


KB증권은 미국·중국·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알고리즘 매매는 고도의 금융 수학 전략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시세와 거래량 등 특정 조건이 일치하면 자동으로 매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매매방식으로, 사람의 판단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매매할 수 있다.

이번에 KB증권에서 선보이는 알고리즘은 거래량가중평균(VWAP·Volume Weighted Average Price)과 시간가중평균(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두 가지다. 이들 알고리즘은 투자자가 자리를 비워도 이전 20~30일의 거래량을 기초 데이터로 삼아 주문 당일 거래량과 가격변화에 맞추어 주문을 체결시킨다.

또한 주문시간설정 기능을 통해 ‘장 시작 후 30분간 50달러 이하인 동안 VWAP 매수’, ‘자정부터 장 마감 때까지 TWAP으로 시장가 매도’ 등 특정 시간대에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아울러 장시작시장가(MOO) 및 장마감시장가(MOC) 등 여러 가지 주문유형을 추가로 지원해 장 개시 또는 장 마감 직전에 가격이 급등락하는 미국 실적발표 시즌에도 효과적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개인투자자들도 알고리즘을 통한 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IB)들처럼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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