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T 블루가 대구에서 지난해 11월 28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는 내용의 홍보물. 치어리딩하는 라이언이 래핑된 외관의 택시가 손님을 반기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디지티는 현대자동차 사내 벤쳐기업이자 투자기업인 오토앤을 통해 대구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에 헤파필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와 승객의 택시 탑승 안전수칙 및 방역 체계도 한층 더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기사 대상으로 탑승 수칙을 재공지하는 한편, 전 차량에 대한 내외부 소독 방역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승객 좌석 시트, 문 손잡이 등 승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부위도 소독해 관리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운수 자회사인 KM솔루션도 카카오 T 블루 전체 차량에 승객용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할 수 있도록 제공, 기사와 승객 안전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고장희 디지티모빌리티의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다”라며 “대구 시민들과 카카오T블루 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