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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B D램 스마트폰" 삼성전자, 16GB 모바일 D램 글로벌 최초 본격 양산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2-25 11:00 최종수정 : 2020-02-25 13:33

삼성전자 16기가 모바일 D램 역대 최고 속도, 최대 용량
2019년 7월 12기가 모바일 D램 출시 이후 메모리 성장
플래그시 스마트폰으로 콘솔게임 수준의 성능 느끼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최대 용량을 구현한 '16GB(기가바이트)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7월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업계 유일 16GB 모바일 D램을 양산하며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킨 것이다.

삼성전자 16GB 모바일 D램/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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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는 2세대 10나노급(1y) 12Gb 칩 8개와 8Gb 칩 4개가 탑재됐다.

16GB LPDDR5 모바일 D램 패키지는 12Gb(= 1.5GB) × 8개 + 8Gb(= 1GB) × 4개로 구축되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를 구현해 풀HD급 영화(5GB) 약 9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8GB LPDDR4X 패키지 대비 용량은 2배 높이면서 소비전력을 20% 이상 줄였다.

특히, 16GB D램은 전문가용 노트북 및 게이밍 PC에 주로 탑재되는 8GB D램보다 용량이 2배 높아 서바이벌 슈팅게임을 할 때 멀리 있는 대상을 더 빠르게 보고 반응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콘솔게임 수준의 게임성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소비자가 8K급 UHD 초고해상도의 미러링 VR 게임을 할 때도 선명한 화질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즐기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16GB LPDDR5 패키지를 양산함으로써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했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8GB, 12GB, 16GB LPDDR5 모바일 D램 풀라인업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업계 최고 성능의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놀라운 만족감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금년 중에 차세대 공정으로 신규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의 수요 확대에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6400Mbps 구동 AP 개발에 맞춰 기존 대비 1.5배 빠른 16Gb LPDDR5를 3세대 10나노급(1z) 공정으로 본격 양산해 플래그십 모바일, 하이엔드 PC는 물론 자동차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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