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근 강달러, 유로화 약세에 기인…원화 3월 이후 강세 전환 가능성“ - 메리츠종금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8 08:45

”최근 강달러, 유로화 약세에 기인…원화 3월 이후 강세 전환 가능성“ - 메리츠종금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최근 달러화 강세는 유로화 약세에 대부분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동행하며 내달 이후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9월 미·중 대화 재개와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해소를 계기로 약세 반전했던 달러화는 올 들어 2월 7일까지 주요 선진국 6개 통화 대비(DXY) 2.4%, 신흥국 통화를 포함한 26개 통화 대비(Broad index)로는 1.6% 절상됐다”며 “달러화의 강세는 유로화 약세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구체적으로는 미국 대비 유로존 경기 모멘텀 부진과 코로나바이러스 경기충격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모멘텀 부진이 서베이 지표에 후행하는 실물(hard) 데이터에서 대부분 비롯됐고, 3월 중하순 경 중국 조업 정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로화는 1~2개월 이내에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안전자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오히려 금 가격의 안전선호 성격이 최근 들어 퇴색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중국과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엔화는 완만한 약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화와 원화 강세전환 시점은 중국 정상화 및 경제활동 회복과 맞물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역분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중국 위안화를 2월 초 7위안 이상으로 절하시킨 요인이었다”며 “무역분쟁은 중국의 대미 수출 급감과 제조업 부진,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수부진 심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2017년 이후 위안화 움직임은 산업재 수요의 대표적인 잣대인 구리 가격과 연동돼 움직여 왔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3월 이후 중국 조업 정상화와 경제활동의 브이(V)자형 회복은 구리 가격과 위안화의 동반 강세로 귀결될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위안화에 동행해서 움직이는 원화 역시 이 무렵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충격으로 환율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기존 전망과 다른 모습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며 “메리츠종금증권이 2020년 경제전망에서 제시했던 연중 달러화 약세 전망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