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36% 오른 1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올해는 톡보드와 카카오톡 채널,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톡비즈 매출의 성장세를 견고하게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 테크핀 분야의 모바일 혁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료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픽코마의 일본 시장 내 만화 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대만, 태국, 중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시장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게임 부문에서는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통해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을 내재화하고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게임 사업 전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