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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개점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20-02-06 10:52

치킨쉑·콘크리트 2종 시그니처 메뉴로 선봬
쉑어택 매출의 5% 지역 비영리 단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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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점. /사진제공=SPC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점. /사진제공=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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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SPC그룹이 오는 7일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Neil Road)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은 과거 '타이거 밤(호랑이 연고)' 공장이 있던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건물 1층에 450㎡, 138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은 매장 주변이 1900년대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거리의 특성을 살려 인테리어에 '페라나칸(Peranakan,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혼합 문화를 지칭)'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했다. 외부는 싱가포르 아티스트 '샘 로(Sam Lo)'와 협업한 전통적인 이미지의 대형 벽화를 통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내부는 핑크와 민트 색의 좌석과 화이트 메뉴보드 등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의 대표 메뉴 외에 무항생제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Sous-vide·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하고 허브와 버터밀크로 만든 마요 소스를 가미한 '치킨쉑'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지역 특징을 활용한 콘크리트(아이스 디저트) 2종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싱가포르 디저트에 자주 쓰이는 검은 참깨를 쉐이크쉑 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구성한 '오픈 세서미'는 검은 참깨 페이스트와 플레인 바닐라 브라우니를 섞고 검은 참깨와 금가루가 뿌려진 초콜릿을 얹어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 오브 더 타이거'는 리치, 산딸기, 쇼트브레드 등을 혼합한 바닐라 커스터드에 라임 껍질을 올려 상큼함을 극대화 했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은 메뉴 중 '쉑어택' 콘크리트 매출의 5%를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비영리 단체 VSA(Very Special Arts Singapore)에 기부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의 다양한 메뉴와 환대의 문화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2월 미국 Shake Shack Inc.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11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은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에 힘입어 2018년 10월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2019년 4월 주얼창이에 싱가포르 첫 매장을 선보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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