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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공포] 확진자 방문한 신라·롯데면세점 임시휴업 돌입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20-02-02 18:52

"고객·직원 안전 확보될 때까지 휴업"
CGV·이마트 등 영업 중단 지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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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한 서울 신라면세점. /사진=구혜린 기자

2일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한 서울 신라면세점. /사진=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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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신라면세점과 제주 롯데면세점이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마트와 극장 등은 모두 영업을 중단했다.

2일 신라면세점은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서울점을 방문한 것을 지난 1일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이날부터 서울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서울점은 무기한 휴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오는 3일부터 임시 휴업한다. 롯데면세점 측은 "오늘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달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발표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제주점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 보건당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모두 지난달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다녀간 대형마트와 극장도 영업을 중단했다. 이마트는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군산점과 12·14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부천역점의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CJ CGV도 성신여대점에 이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점의 휴업을 결정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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