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2.98%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9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해 11월 연 2.96%까지 떨어졌다.
은행권 대출금리 반등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 기승인 고금리 중도금 대출 실행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가계대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45%로 한 달 전과 같았다. 한은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9월 이후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주담대 우대 금리를 축소하면서 금리가 상승했지만 연 2%대 저금리 안심전환대출의 영향으로 그 효과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예·적금 담보대출도 전월 수준인 3.05%를 유지했고, 보증대출은 0.06%포인트 상승한 3.24%를 나타냈다.
반면 집단대출은 0.12%포인트 하락한 연 2.98%, 일반 신용대출이 0.03%포인트 떨어진 연 3.87%였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36%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금리(연 3.17%)가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연 3.50%)는 단기 지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0.05%포인트 올랐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권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3.22%로 집계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60%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은행권 예대 마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은 0.06%포인트 확대된 1.62%포인트를 나타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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