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랜드이츠, 협력사 상생행보 본격화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20-01-20 17:32

설맞아 납품대금 250억 조기지급
김완식 대표, 협력사 방문해 소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17일 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사진 앞줄 오른쪽)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협력사 승화푸드 방문해 신분남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와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이츠

지난 17일 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사진 앞줄 오른쪽)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협력사 승화푸드 방문해 신분남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와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이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부문인 ㈜이랜드이츠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랜드이츠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 지급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급된 납품 대금은 총 250억원 규모다.

이번 조기지급시행은 설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의 상여금, 임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이랜드이츠는 또한 김완식 대표이사가 협력업체를 방문해 현장 소통에도 나섰다.

지난 17일 김 대표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우수 협력사 '승화푸드'를 직접 찾아 명절선물과 함께 쉽지 않았던 영업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함께 해준 협력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생산설비 등을 둘러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이랜드이츠가 올해 협력사와 함께 진행할 상생 방안 등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랜드이츠는 상생 행보의 하나로 은행과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상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협력업체가 있으므로 성장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올해를 본격적인 상생행보의 원년으로 삼고 협력사와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파크에서 외식부문을 따로 분리해 설립한 이랜드이츠는 지난해 8월 1000억원의 자금을 유치 받아 금융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