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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식] 무역합의 서명 기대로 대부분↑…호주만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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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홍콩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 기대로 오른 가운데, 중국은 대만 선거 결과에 따른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했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도 무역합의 낙관론과 중국 증시 반등을 따라 강세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우리시간 오후 12시55분, 국내 코스피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0.8%씩 오른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최근 미-이란 갈등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관련주 부진이 두드러졌다.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같은 시각,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0.3% 내외 동반 오름세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도 강세폭을 넓히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내린 6.8984위안 수준이다. 오는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을 앞둔 데 따른 기대감과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인하 고시가 강세재료로 작용 중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13% 내린 6.9263위안에 고시했다.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0.15% 오른 109.62엔에 거래 중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주말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주 워싱턴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 서명이 이뤄질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이 이행하기로 한 약속들 중 번역과정에서 바뀐 사항은 없다”며 “이번 합의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연간 400억~500억규모로 매입하는 등 2년간 총 2000억달러 규모 미 제품 구매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미중 양국이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해온 반기 '포괄적 경제대화'도 사실상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주말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중 통상무역 현안을 논의하는 경제대화는 무역갈등 심화로 2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한편, 주말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이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은 중국의 일국양제에 반대하며 대만 독립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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