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52센트(0.87%) 낮아진 배럴당 59.0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9센트(0.60%)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6.4%, 브렌트유는 5.3% 각각 하락했다.
미 지난달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대폭 둔화한 가운데, 임금상승률은 17개월 만에 최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4만5000명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6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3주째 줄며 지난 2017년 3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11개 감소한 659개로 집계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