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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CES 2020 첫 출전 4면 스크린X 관람객 환호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1-10 15:17

CES 2020 홈 시네마존 마주한 부스 4면 스크린X 체험장
4면 스크린X, 5각 사다리꼴 스크린, 모션 범위 확대
통합관 관람 평균 30분, 2일 총112회 상영 전회 매진
인도어 AR 플랫폼 벽, 장애물 인식 현실감, 몰입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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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CJ 4DPLEX가 7일부터 오늘까지(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0 첫 출전에서 4면 스크린X로 방문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CES 2020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심 테크이스트 사우스홀1에서 CJ 4DPLEX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이곳에 4면 스크린X를 체험하고자 관객들이 대거 몰리며 행렬이 몇 겹을 둘러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부스는 홈 시네마존(Home Cinema Zone)을 마주보고 위치해 있어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에 관심 많은 관람객들을 한 자리에 모으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약 67평 규모로 마련된 부스에는 CJ 4DPLEX의 상영 기술들이 총망라된 통합관 4DX Screen이 중앙에 자리잡았다.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모션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을 장착한 4DX Screen은 "상상했던 미래 영화관"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CES 2020 속 CJ 4DPLEX 부스에 4면 스크린X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사진=CJ 4DPLEX

CES 2020 속 CJ 4DPLEX 부스에 4면 스크린X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사진=CJ 4D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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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8일 CJ 4DPLEX 부스에는 오픈 전부터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체험관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국내외 기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들은 4면 스크린X가 장착된 4DX Screen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다. 통합관 관람을 위해 평균 30분 이상 소요되었고 이틀간 총 112회 상영이 전회 매진되었다.

4DX Screen에서는 통합관 공식 트레일러, ‘아쿠아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샤잠!’, ‘램페이지’, ‘킹 아서: 제왕의 검’ 등 워너브라더스사 주요 작품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애니메이션 '1인치’ 순으로 상영되었다. 그 중 '1인치’는 4면 스크린X를 전적으로 활용했다.

‘1인치’는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주인공이 세계를 탐험하는 작품으로, 놀랄 정도로 커져버린 동식물들의 모습이 4면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된다. VR 영화를 헤드셋 없이 맨눈으로 보는 기분과 천장 위까지 펼쳐지는 거대한 풀 숲, 날카로운 사마귀의 갈퀴와 동굴과 같은 커다란 지하 개미집 등이 펼쳐져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CJ 4DPLEX, 4면 스크린X에서 영화 1인치가 상영되는 모습/사진=CJ CGV

CJ 4DPLEX, 4면 스크린X에서 영화 1인치가 상영되는 모습/사진=CJ CGV

특히, 새가 주인공을 낚아채 하늘을 날아가는 장면에서는 4면 스크린에 가득 찬 새의 힘찬 날개 짓과 이에 어우러진 좌석의 모션 효과, 숲의 향기 그리고 바람의 환경 효과가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인치’는 기술 집약형 영화제로 불리는 미국 ‘씨네퀘스트 2019’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 VR로 선정된 바 있다.

CJ 4DPLEX가 CES에서 모바일 4DX AR RPG(Role-Playing Game)로 선보인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은 한 차원 진보된 AR 기술을 실감케 한다. 기존의 AR 게임은 캐릭터가 현실 배경을 인식하지 못해 장애물과 겹쳐 보였다면, 본 게임에서는 벽, 장애물 등을 인식해 현실감 있게 나타난다.

CJ 4DPLEX 부스를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 캐릭터가 부스 벽을 뚫거나 벽 뒤에서 숨어있다 등장함으로써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각 퀘스트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장애물이 등장하며 마지막 퀘스트에서 4인이 한 팀이 되어 실물 사이즈의 용과 대전을 치를 때는 차별화된 전투로 강한 몰입도를 전달한다.

인도어 AR 플랫폼은 고가의 AR 글래스를 착용해야만 가능했던 정확한 실내 공간·위치 인식을 스마트폰에 특화된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진입 장벽을 낮춘 동시에 공간 특색에 맞게 게임, 인도어 네비게이션, 정보 안내, 쇼핑 등을 AR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CJ 4DPLEX 관계자는 “CJ 4DPLEX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CES 2020에서 4면 스크린 X, 차세대 4DX 좌석, 인도어 AR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영화관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신기술로 상영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CJ 4DPLEX는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기반으로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2009년부터 지난 10여년간 총 220개 넘는 특허 기술을 기반해 약 70개 국가, 1000여 개의 스크린, 14만석이 넘는 좌석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주요 극장사에 진출해 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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