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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식] 뉴욕發 훈풍에 대부분↑…‘美고용 대기’ 오름폭 제한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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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가 미국발 훈풍을 타고 대부분 상승 중이다. 이란 리스크 완화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오늘 밤 미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돼 있다. 미 고용지표 발표, 2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경계감 속에 중국 증시만 소폭 하락 중이다.

우리시간 오후 12시55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2%,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각각 오름세다. 호주는 지난해 11월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ASX200지수는 0.7%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0.2%대로 동반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 수준이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개별종목 가운데 지난달 중국내 아이폰 출하 급증 소식에 애플 협력사 주가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중국내 아이폰 출하는 전년대비 18.7% 늘어난 318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상하이지수 하락에 맞춰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오른 6.9302위안 수준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을 곧 시작하겠지만, 합의 완료는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고 말했었다. 이 같은 발안에 이날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1월 이후는 너무 먼 시간”이라며 “2단계 협상 개시 의지 유무는 1단계 합의 실행 여부에 달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2단계 협상은 우리 속도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합의서명을 대선카드로 활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될 지난해 12월 미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예상치를 16만4000개로 잡고 있다. 11월에는 26만6000개를 기록한 바 있다. 12월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각각 3.5% 및 63.2%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3% 올라 11월(+0.2%)보다 상승폭이 커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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