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채권시장 초강세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3 16:26

[채권-마감]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채권시장 초강세 마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에서 3일 국고3년 선물은 17틱 상승한 110.78, 10년 선물은 70틱 상승한 131.40으로 마감했다.
이란발 긴장으로 촉발된 매수세는 마감시간에 가까워 질수록 그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5.4비피 하락한 1.26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8.6비피 하락한 1.55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487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291계약 순매수했다.
■익주 입찰 향방
다음 주 6일에는 국고채3년 2.2조입찰, 화요일엔 30년 2.7조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그 동안 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공급물량에 대해 입찰 결과를 통해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1월 물량이 예상을 1조 초과한 10조원이고 특히 장기물 공급이 많다는 점이 시장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은 시장의 수급 우려와는 달리 1월 국고채 입찰 물량이 발표된 이후에도 계속 강세를 보였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날 이란 공습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기 전까지 수요와 공급이라는 채권시장 내재요인에 따라 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리 수준을 한단계 낮추는 결과를 낳아 익주 입찰의 적정낙찰 금리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안겨 주게 됐다.
한국은행 콜금리가 1.25%인 상황에서 국고3년은 1.269%, 국고10년은 1.552%를 기록했다.
콜금리와의 스프레드가 매우 좁아 추가 금리하락에 베팅하는 기관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30년물입찰의 경우 보험사와 같은 최종수요기관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는 편이다"며 "PD사들이 국고10년 선물을 헤지 매도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 강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보험사 수요가 물량을 다 소화할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는 투자기관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면서 "30년물의 경우 절대 금리 수준보다는 수급 자체만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 보험사등 장기채권 수요처들은금리가 강해도 필요에 따라서 입찰 참여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우리나라 채권시장은 오버슈팅 영역까지 온 것 같다"면서 "오늘 유럽과 미국의 금융시장 반응과 주말 동안 지정학적 리스크가 낮아질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 포지션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