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대표 "건강한 사회에 기여" 카카오, 다음·카톡 #탭 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3 09:02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내년 2월 중 폐지
개인 인격,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 부작용 발생 방지
재난, 속보 등 이슈 공유 관심, 사회현상 보여주기 기존 목적 살리기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가 23일부터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서제스트 기능을 개편한다.

지난 10월 연예뉴스 댓글 잠정 폐지에 이은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의 일환이다. 개인의 인격과 명예,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재 다음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내년 2월 중 폐지한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Suggest;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는 이용자들의 검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카카오의 방침에 따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 인물 관련 검색어가 폐지되는 모습/사진=카카오

카카오의 방침에 따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 인물 관련 검색어가 폐지되는 모습/사진=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는 이 기능이 인물과 결합되면서 개인의 인격 및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실제 검색한 단어라 할지라도 이미 해소된 의혹이나 사실이 아닌 정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가 이용자들의 반복적인 검색을 유도해 자체 재생산 됨으로써 개인에 대한 잊힐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용자에게 불쾌하거나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노출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소재로 쓰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인물을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서제스트에는 대상 인물의 공식 프로필이나 정보성 키워드만 나타난다. 다음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 대상이며 데이터베이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지 않은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가 발생하면 다음에서 운영중인 고객센터를 통해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의 다음 단계로 포털 다음에서 제공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내년 2월중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재난이나 속보 등 국민들이 빠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이슈를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회 현상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자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그 순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이용자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 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기에 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내년 2월 중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서비스 본래 목적에 충실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한 뉴스 및 검색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의 반응과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자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개선안 역시 면밀히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로봇도 ‘경험’이 재산…피지컬 AI, ‘학습 데이터’가 승부 가른다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로봇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학습 데이터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인터넷 텍스트나 이미지를 학습하는 기존 AI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체와의 상호작용, 공간 인식, 물리적 변수 등 현실 세계의 행동·상호작용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특히 로봇이 공장, 물류창고, 국방 등 다양한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로봇의 성능은 단지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작업 경험을 어떻게 고품질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가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확 2 전통 간식 제공부터 마일리지 특별기까지…항공사 '추석 손님맞이' 제각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명절 승객을 맞는다. 진에어와 파라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약과·한과를 나눠주며 명절 인사를 건넨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쓰려는 고객을 위해 김포발 제주행 특별기를 띄운다.새 브랜드로 처음 명절을 맞는 트리니티항공은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을 꾸렸다.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혼잡을 줄이는 수속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비행을 다시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취항 1주년과 추석이 겹치면서 '감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추석 뒤로도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항공사들의 명절 수요 잡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진에어, 게이트서 약 3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