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쇼핑왕은 국내 연예인 5인(산다라 박, 티아라 출신 소연, EXID 혜린, B.A.P 출신 젤로, 배우 정민규)이 중국의 슈퍼 왕홍(패션, 푸드 등 각종 분야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과 짝을 이루어 제품을 판매한 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신개념 한·중 세일즈 배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 이후 지난 11일 우승을 향한 하드 트레이닝 내용을 담은 3회까지 방송되었다.
H.O.T. 출신의 토니 안이 쇼핑왕 MC 컴퍼니 CEO로 출연하여 5인의 연예인 판매자를 이끈다.
쇼핑왕은 첫 라이브 방송부터 14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B.A.P 출신 젤로와 배우 정민규는 첫 라이브 방송에서 110만 팔로워를 가진 중국 왕홍 'IDA'와 함께 엘솔컴퍼니의 탈모샴푸 브랜드 쿠라코마에를 소개했다.
EXID 혜린은 3시간 만에 1600만 위안(약 26억 8000만 원) 판매기록을 가진 '쇼핑 힙스터' 왕홍 캐시와 함께 엘솔컴퍼니의 주요 뷰티 제품들을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혜린은 영시 더 스노우 에센스, 더 브라운 앰플, 세라마일드 썬 프로텍트 제품을 차례로 직접 발라보며 제품에 대한 소감을 실시간으로 중국 팔로워들에게 전했다.
혜린은 영시 더 브라운 앰플을 바른 후 '피부 속까지 촉촉해지는 게 느껴진다'고 극찬하며 기존 유명 제품보다 가격은 3~4배 낮추고 성능은 높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ID 혜린이 쇼핑왕 프로그램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세일즈 배틀에 참여하는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의 뷰티템을 14억 중국인들에게 세일즈 하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TV조선 쇼핑왕 첫 라이브 방송에서는 민규-젤로팀이 쇼핑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2차 라이브 방송 세일즈 배틀을 통해 ‘누벨르’, ‘난 이거’ 등 엘솔컴퍼니의 헬스케어 브랜드 제품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