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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4.2% 급등…美원유재고 급감 + '무역합의 임박' 보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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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2% 급등, 배럴당 58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가 부활한 가운데,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대폭 줄었다는 발표가 호재로 가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33달러(4.15%) 높아진 배럴당 58.4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18달러(3.58%) 상승한 배럴당 63.0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485만6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5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 산유량은 전주와 동일한 일평균 1290만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유지했다. 휘발유 재고는 338만5000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175만배럴 증가였다. 정제유 재고는 306만3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25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관세를 얼마나 철회할지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개장 전 보도했다.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한 전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발언은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기에 협상 교착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또한 미국의 신장인권법 추진이 무역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미 협상대표들이 대중 관세 발효일인 15일 이전에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대화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공정한 무역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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