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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4% 반등…OPEC 감산폭 확대 기대 + 中 PMI 호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0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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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4% 상승, 배럴당 56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이달 초 회동에서 감산폭 확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예상을 웃돈 중국 제조업지표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만, 미국의 대중 관세인상 경고와 미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유가는 초반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79센트(1.43%) 오른 배럴당 55.9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3센트(0.71%) 상승한 배럴당 60.92달러에 거래됐다.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PEC 플러스는 주 후반 있을 회동에서 일평균 감산폭을 160만배럴로 40만배럴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7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한 셈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3에서 50.2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 49.5를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달 미 제조업 경기가 예상과 달리 더 수축되며 4개월째 침체국면에 머물렀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내린 48.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9.2를 예상했다. 미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밑돌았다.

미중 불확실성도 좀 더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양국이 무역합의를 체결하지 못하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말했다. 로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12월15일이라는 타당한 시한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관세를 인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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