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79센트(1.43%) 오른 배럴당 55.9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3센트(0.71%) 상승한 배럴당 60.92달러에 거래됐다.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PEC 플러스는 주 후반 있을 회동에서 일평균 감산폭을 160만배럴로 40만배럴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7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한 셈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3에서 50.2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 49.5를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달 미 제조업 경기가 예상과 달리 더 수축되며 4개월째 침체국면에 머물렀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내린 48.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9.2를 예상했다. 미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선(50)을 밑돌았다.
미중 불확실성도 좀 더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양국이 무역합의를 체결하지 못하면 도널드 트럼프닫기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