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뱅 올라탄 2금융권, '비용 절감' 쏠쏠하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8 06:00 최종수정 : 2019-11-28 18:43

카뱅 올라탄 2금융권, '비용 절감' 쏠쏠하네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손잡는 2금융권이 늘어날 전망이다. 카뱅의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연계 대출)로 대출 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새로운 고객 유입 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설명이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연계 대출)로 연동된 금융사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롯데캐피탈, KB국민카드, KB캐피탈, JB우리캐피탈 등 6곳이다. 연계대출은 카카오뱅크에서 대출받을 수 없는 고객의 동의를 받고 제휴한 2금융사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제휴사는 은행보다 금리가 높긴 하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등급에도 대출을 내어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계 대출은 부결이 난 고객에게 동의를 받아 제휴사와 이어주는 서비스"라며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 제휴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카뱅 연계대출의 핵심은 '우리(카뱅) 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고객이 캐피탈이나 저축은행에서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것보다 금리도 낮다. '카뱅을 통해 들어온 고객이니 저렴한 수준으로 대출 금리를 적용해달라'는 것이 제휴사와의 계약 사항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 연계 대출 누적 실행금액은 3954억원, 실행 건수는 4만여건에 달한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는 걸 고려하면 뜨거운 반응이다.

2금융권은 카카오뱅크와의 제휴가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캐피탈, 저축은행은 고객을 소개받는 대가로 대출 모집인에게 수수료를 지급한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대출 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2%후반 인 것에 비하면 수수료 비용이 저렴해 이점이 있어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저축은행이 대출 모집인들에게 지급하는 평균 수수료율은 2.88%였다. 카드사나 캐피탈사는 평균 2.35%를 지급했다. 이에 비해 카카오뱅크 연계 대출로 지급하는 수수료율은 건당 1% 후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캐피탈사 관계자 역시 "모집인에 비해 수수료 비용이 적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고객 유입 채널도 확보할 수 있어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