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기술·신용평가 일원화 추진…기업 지식재산,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질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8 09:3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0.10)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0.1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를 추진해 기업의 혁신적인 지식재산이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져 더 많은 자금을, 더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이 기술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줄 때 기업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혁신금융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동산담보법 개정을 통해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일괄담보제도가 도입되면 지식재산권과 기계‧설비 등 동산자산이 포괄적으로 편리하게 담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괄담보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기계, 재고, 채권,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자산을 일괄해 평가·취득·처분할 수 있는 제도다.

은 위원장은 “시중은행 실무자가 동산금융 대출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있어서 제재 등으로 책임을 묻지 않도록 적극적인 면책제도를 시행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지식재산권 이외의 기계, 재고자산 등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를 내년 중 설치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지식재산뿐만 아니라 기계, 재고자산 등에 대한 회수시장이 조성되면 동산금융은 크게 활성화돼 은행권의 새로운 여신 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위와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 IP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지방은행 은행장 및 금융권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IP 담보대출 규모는 2017년 866억원, 2018년 884억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기준 236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그러나 IP 금융지원이 수도권 기업에 집중되면서 최근 5년간 IP 보증·담보·투자금액의 68%가 서울·경기지역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개선되고, IP 금융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재산이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방은행 등 금융권과 적극 협력해 우수한 IP를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오세훈 5선에 정비사업 ‘연속성ʼ…목동·여의도 탄력 받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 성공으로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정책 연속성이라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신속통합기획과 한강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 도시정비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등 주요 사업지도 행정 방향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오 시장의 5선이 개별 사업의 속도를 곧바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부터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이주·철거·착공까지 장기간의 절차를 거친다. 조합 내부 의사결정과 시공사 선정·공사비 협상·금융 조달 여건 등도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꼽힌다.서울시의회의 2 서울 ‘3선 구청장’ 김미경·류경기·박준희·이승로…과제는? 서울 6·3 지방선거 결과는 서울 정치 지형이 ‘단일 구조’가 아닌 ‘이중 도시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초박빙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5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곳, 국민의힘이 8곳을 확보하며 기초 권력에서는 민주당이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났다.2022년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구를 확보하며 서울 자치권을 장악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기초단위 권력이 다시 민주당 쪽으로 이동한 셈이다. 민주당은 당초 20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 결과는 17곳에서 당선이 확정되며 ‘절반 성공’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핵심 지역 방어에 3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AI행정, 혁신 필요…구청장 직속 조직 검토"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전산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12일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전날 동작구 노량진 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AI 행정 혁신은 전산화와 온라인화에 이은 세 번째 행정 혁명"이라며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동작구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AI 행정 혁신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작구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I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