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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동반 사상최고 경신…무역낙관론 강화 + M&A 호재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26 06:15 최종수정 : 2019-1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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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상승,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가 강해진 데다, 잇단 인수·합병(M&A) 소식도 호재로 가세했다. 지난 주말 중국이 미국측 핵심 요구사항에 응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 위반사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 미국에 이어 중국도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는 입장을 나타낸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5포인트(0.68%) 오른 2만8,066.4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29포인트(0.75%) 상승한 3,133.5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2.60포인트(1.32%) 높아진 8,632.49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4%, 헬스케어주는 1.1% 각각 급등했다. 재량소비재주는 0.9%, 산업주는 0.7% 각각 높아졌다. 유틸리티주만 0.4%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TD아메리트레이드가 피인수 기대감에 7% 이상 급등했다. 온라인증권사 찰스슈왑이 경쟁사인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슈왑은 2.3% 올랐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에 피인수되는 티파니도 6.1%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8% 내린 11.75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날 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가 트위터 통해 "부정적 언론보도들과 달리 미중은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중국은 대등한 위치에서 2단계, 더 나아가 3단계 합의를 위해 성심껏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중국 정부와 가까운 전문가들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뉴욕시장 개장 전 글로벌타임즈는 정식 기사를 통해 양측이 기본적으로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포괄적 합의를 이뤘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전문가인 가오 링윈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중국이 미국측 무역협상핵심 요구사항에 응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 위반사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침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내놓고, 지재권 탈취자 형사처벌 기준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지재권 위반 건수를 줄이는 한편, 지재권 도난 피해자의 배상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4% 상승, 배럴당 58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가 강해진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다음달 회동에서 감산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 상승재료로 가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4센트(0.42%) 높아진 배럴당 58.0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6센트(0.41%) 오른 배럴당 63.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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