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3시5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27로 전장보다 0.28% 높아졌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유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1.1022달러로 0.34% 낮아졌다. 이번 달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6에서 50.3으로 하락, 경기 팽창과 수축 기준점인 50에 좀 더 다가섰다. 유로존 11월 서비스업 PMI는 51.5에 그치며 예상치(52.4)를 하회했다. 독일 11월 서비스업 PMI도 51.3으로 예상치(52.0)에 미달했다.
파운드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파운드/달러는 1.2837달러로 0.57% 내렸다. 이달 영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을 밑돈 여파다. 11월 제조업 PMI는 48.3으로 예상치(48.9)를 밑돌았고, 서비스업 PMI도 48.6으로 예상치(50.1)를 하회했다.
엔화도 달러화에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108.64엔으로 0.01% 높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44% 올랐다.
달러화 강세 여파로 위안화 역시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7.0420위안에 거래됐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0.06% 약세를 나타냈다.
미중 정상이 무역합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자극하는 발언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아주 근접했다. 체결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홍콩시위가 무역협상을 복잡하게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콘퍼런스 참석 차 방중한 미 인사들에게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이루려 노력하고 싶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강력히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방향이 엇갈렸다.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0.3%씩 높아졌다. 반면, 멕시코 페소화 및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1%씩 낮아졌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02% 하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미만 동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중 정상이 무역합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자극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주식시장은 긍정적 발언 쪽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아주 근접했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달 미 제조업 및 소비심리 지표 호조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33포인트(0.39%) 오른 2만7,875.6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6.75포인트(0.22%) 상승한 3,110.2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67포인트(0.16%) 높아진 8,519.88에 거래됐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가 0.5%, S&P500은 0.3%, 나스닥은 0.3% 각각 낮아졌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아주 근접했다. 체결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홍콩시위가 무역협상을 복잡하게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 덕분에 홍콩은 말살되지 않았고 수천명이 목숨을 구했다”며 “무역합의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는 내 말 때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에 군대를 투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더 절실하게 무역합의 체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상하 양원을 통과한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할 예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 주석은 "중국은 상호존중과 평등에 기반해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이루려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케리 콘 전 국가경제위원장 등 콘퍼런스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미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필요하다면 강력히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달 미 소비심리가 당초 집계한 수준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96.8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잠정치 95.7보다 1.1포인트 높여진 것이다. 항목별로 현재상황지수가 110.9에서 111.6으로 상향 수정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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