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外人 주식 순매도에 무역합의 우려 지속…1,167.60원 3.1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19 16:01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우려 속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까지 더해지며 3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1,1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 미중 무역합의 우려 속에 출발했다.
중국 측 관료들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관세 유지 정책에 따라 무역합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히면서 미중 무역합의 우려가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확산했다.
이 때문에 달러당 7.01위안에선 머물던 달러/위안은 뉴욕장과 아시아시장을 건너와 7.02위안 후반대까지 올라섰다.
미중 무역합의 우려에 달러/위안 상승, 여기에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이날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달러/위안이 7.02위안 후반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던 데다, 상하이와 홍콩 주식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달러/위안 뿐 아니라 달러/원의 상승도 일정 부분 제한됐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7.0246위안을 나타냈다.

■ "리스크오프 전환 아직 일러"
미중 무역합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시장 전반이 리스크오프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가 지속되면서 중국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무엇보다 미 주식시장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만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제외하곤 시장은 여전히 리스크온 분위기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이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줄인 것도 서울환시 분위기가 리스크오프로 전환됐다고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방증이다"면서 "특히 역내 참가자들은 여전히 숏포지션을 상당 부분 유지하면서 미중 무역합의 체결을 기다리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 20일 전망…삼성전자 배당지급일·뉴욕 주식시장 주목
오는 20일 서울환시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에 따른 시장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금이 달러 수요로 이어질지에 따라 달러/원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당금은 대부분 역송금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숏커버와 롱플레이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또다시 이어가고, 미중 무역합의 우려가 해소된다면 삼성전자의 배당 이슈는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170원선을 넘어 추가 상승을 해야만 숏커버 물량이 풀리고 롱플레이도 재개될 것"이라며 "하지만 1,170원선이라는 레벨 부담과 함께 글로벌 자산 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쉽사리 롱플레이 재개를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2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3 금투협-태국채권시장협회, 장외채권시장 자율규제·시장정보 협력 논의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2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태국채권시장협회(ThaiBMA)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채권시장 발전과 자율규제·시장정보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ThaiBMA 대표단의 방한 첫 공식 일정이다. 프라산 트라이라트보라쿨(Prasarn Trairatvorakul) 회장을 비롯한 ThaiBMA 임원과 이사회 관계자, 태국 주요 은행·증권사 및 재무부·중앙은행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ThaiBMA는 태국 채권시장의 자율규제기관(SRO)이자 채권시장 정보센터 및 채권가격평가기관(Pricing Agency)이다. 시장 감시와 회원사 감독, 채권거래 정보·수익률 제공, 시장가격 산출 및 시장표준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