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9센트(1.2%) 높아진 배럴당 57.2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3센트(1.3%) 오른 배럴당 62.9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기에 앞서 최대 36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 관세 철회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지난 9월부터 1100억달러 규모에 부과된 15% 관세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부터 2500억달러 규모에 단행된 관세율 25%도 인하해달라고 미국측에 요청했다.
전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 정부가 중국의 관세 철폐 요구들 중 일부를 들어줄지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중 관료들이 부분 무역합의를 위해 일부 관세를 되돌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