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신금융협회는 ‘2019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지만, 증가폭은 지난 2분기(5.9%)보다 0.4%포인트 줄었다. 전체 카드 승인건수 역시 3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56억4000건을 기록했지만,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11.9% 증가한 뒤 올해 1분기 10.4%, 2분기 10.0% 등 증가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온라인 구매 수요, 비내구재,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소비, 여행 수요 증가 등이 올 3분기 카드 승인 금액과 건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을 내놨다.
우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이 전체 카드 승인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7~8월 18조9643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22조4309억원으로 18.3% 늘었다. 온라인 쇼핑 중에서 특히 배달음식 서비스 관련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8월 9554억원에 불과했던 배달음식 거래액은 올해 같은 기간 1조7451억원으로 82.6% 늘었다.
화장품과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소비 증가 역시 전체 카드 실적 상승의 요인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 판매액과 면세점 판매액은 올해 7~8월 각각 5조6481억원, 4조1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31.8%씩 늘었다. 보건업 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136.7에서 146.4로 올랐다.
다만 전년 대비 기온이 낮고 강수량도 많아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 소비는 감소했다. 올해 7~8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4조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696억원) 대비 13.4% 줄었다.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842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특히 신용카드 평균승인금액의 감소폭이 컸는데,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4만9095원에 그쳤다. 체크카드는 2만1886원으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전체 카드에서 차지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중에서 신용카드 비중은 3분기 기준 77.6%로, 1년 전 77.7%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체크카드 비중은 같은 기간 22.2%에서 22.3% 늘어 신용카드 감소분을 가져갔다. 승인건수 비중 역시 신용카드가 60.8%, 체크카드가 39.1%로 1년 전과 비슷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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