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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 사건 '허위 자백 유도' 처음 아니다 "관련 사건마다 취약계층 범죄자로 몰렸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3 02:13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유명 시사프로그램에서 화성 8차 사건에 대해 다뤘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가 자백해 누명을 쓴 윤 씨가 복역했던 화성 8차 사건에 대한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윤 씨는 경찰이 자신에게 허위 자백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화성 8차 사건에서 경찰의 강압으로 시민이 범죄자로 둔갑한 것처럼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는 일반 시민이 유력 용의자로 체포된 경우가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칠준 변호사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화성 2차, 4차, 5차, 7차 사건에서 무고한 시민이 용의자로 체포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차, 7차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박 씨의 경우 화성 8차 사건처럼 경찰이 박 씨에게 허위 자백을 시킨 것이 확인됐고 김 변호사는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당시 사건의 무게감,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범인으로 몰린 이들은 주로 범행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무직자 등의 사회 취약계층이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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