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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2월 포지오티닙 임상 발표 이후 다수의 R&D 이벤트 대기…투자의견 ‘매수’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0 08:44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한미약품에 대해 기술료 수익 안분 인식 종료로 인한 감익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47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657억원,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24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2.1%, 34.1%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개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2069억원으로 제넨텍 기술료 수익 약 80억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로수젯(고지혈),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등 주요품목의 실적 성장으로 전년 대비 이익 증가에 성공했다”며 “연구개발비는 전분기 대비 95억원 증가한 523억원으로 높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매출 대비 19.7%)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허가를 재신청하는 등 R&D 신뢰를 회복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12월 포지오티닙의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2차 치료제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FDA와의 미팅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비만·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HM15211)의 미국 1상 임상 결과 발표 또한 예정돼 있다”며 “실적 발표 이후 추가적인 R&D 모멘텀이 다수 대기하고 있으므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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