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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8% 상승…미중 무역합의 진전 + OPEC 추가감산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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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8% 상승, 배럴당 56달러대를 유지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일부를 마무리하는 데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 덕분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 추가 감산 기대도 여전히 유가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3센트(0.76%) 상승한 배럴당 56.6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센트(0.57%) 오른 배럴당 62.02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5.2%, 브렌트유는 1% 각각 높아졌다.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일부를 마무리하는 데 진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USTR은 “양국이 특정 문제에 진전을 보이면서 제1국면 합의 일부를 마무리하는 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차관급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며, 대표들은 가까운 미래에 다시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해나가고 있다”며 “중국은 무역합의를 몹시 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OPEC+는 오는 12월 회의에서 감산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수요 증가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OPEC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다만, 이라크와 나이지리아가 감산협약 예외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먼저 감산 이행률을 높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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