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英하원, 브렉시트안 표결 거부에 파운드 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2 06:30 최종수정 : 2019-10-22 07:36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초반 낙폭을 만회,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영국 하원이 이날 브렉시트안 표결을 거부해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달러화 가치가 지지를 받았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안전수요가 감소하면서 달러화 가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이 대(對) 중국 12월 관세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무역협상 낙관론을 강화하는 발언이 연이어 전해졌다.

뉴욕시간 오후 3시59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33으로 전장보다 0.05% 높아졌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 감소로 초반 오르던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가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는 1.1149달러로 0.19%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2961달러로 0.10% 낮아졌다. 영국 하원이 이날 브렉시트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정부가 내놓은 안건은 지난 19일 나온 안건과 비슷한 내용”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미중 무역낙관론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안전자산인 엔화 등은 달러화보다 약해졌다. 달러/엔은 108.64엔으로 0.21% 올랐다. 달러/스위스프랑도 0.05% 높아졌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전장과 변동이 없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인민은행 부양기대 후퇴가 맞물린 결과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0713위안을 유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은행권 1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을 4.20%로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4.15%로, 전월보다 5bp(1bp=0.01%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시각을 보여주는 호주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0.19% 강세를 나타냈다.

여타 이머징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대체로 약해졌다. 터키 리라화 환율이 1.2% 급등했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4%,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3% 각각 높아졌다. 멕시코 페소화 및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각각 0.2% 및 0.1% 올랐다. 반면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2% 하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하루 만에 재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개월 만에 처음으로 3,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긍정적인 기업실적 기대 등이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미중이 다음달 반드시 1단계 합의를 맺을 필요는 없다’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발언에 장 초반 하락했다가 곧 되올라 레벨을 높였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12월 대중 관세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무역협상 낙관론을 강화하는 발언이 연이어 전해졌다. 한편, 투자자들은 맥도날드와 포드자동차, 캐터필러 등 이번 주로 예정된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4포인트(0.21%) 상승한 2만6,827.64를 기록했다. 보잉이 급락한 여파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S&P500지수는 20.51포인트(0.69%) 높아진 3,006.71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44포인트(0.91%) 오른 8,162.99에 거래됐다.

로스 상무장관은 미중이 다음달 반드시 1단계 합의를 맺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다음달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합의에 서명하는 일보다 제대로 된 1단계 합의를 맺는 일이 한층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 금융서비스 개방 및 환율안정성 합의를 이루는 데 매우 근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400억~500억달러 규모 미 농산물을 사기 시작했다"며 “1단계 협상이 잘 되면 12월로 예정된 추가 관세를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매우 잘 돼가고 있다”며 무역합의 낙관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은 자신들 공급망이 망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무역합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이 미 농산물을 사기 시작했다”며 “더 많이 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