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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디지털 전환 속도 높여…박지원 회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경쟁력 높여야” 강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7 10:26

△ ‘IDC DX Awards 2019’ 시상식에서 손우형 두산중공업 상무(오른쪽). /사진=두산중공업

△ ‘IDC DX Awards 2019’ 시상식에서 손우형 두산중공업 상무(오른쪽). /사진=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중공업이 사업 각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IDC가 주관하는 제3회 ‘IDC DX(Digital Transformation) 어워드’에서 두산중공업 디지털 이노베이션 담당 손우형 상무가 ‘DX 리더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지속적으로 “각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디지털 솔루션 사업화와 회사의 가치사슬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 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사물인터넷(IoT)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조기 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PreVision)’과 발전 효율을 개선하면서 환경 물질 발생을 줄이는 ‘연소최적화(Optimizer)’를 개발했다.

이어 발전소 혈관이라 불리는 보일러 튜브 수명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 정비를 가능케 하는 ‘보일러 튜브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발전소 핵심설비인 스팀터빈의 대형 버킷 생산을 자동화하고, 보일러 공장과 원자력 공장에 용접 로봇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년 한 해 3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줄였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5종의 자동화 설비 및 산업용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엔 공장 내 위치기반 중장비 배차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장비들의 위치와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하며 낭비요소를 제거해 연간 12억 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2년까지 공장 내 냉난방 설비, 작업용 도구, 전기, 가스 등 에너지 통합컨트롤센터를 구축해 연간 약 42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부터 국내외 건설 현장에 항공, 인적 측량을 대신해 드론 측량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통상 2주가 소요되던 작업 시간을 3일 이하로 줄였고,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정밀한 시공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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