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2명의 소수의견 등장으로 보수적인 금통위 분위기가 확인됐으나 총재의 스탠스에는 오히려 변화가 감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 추가된 문구(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와 소수의견의 존재가 추가 금리인하 여부와 관계 없다고 언급했다"면서 "특히 직접적으로 ‘통화정책적으로 추가적인 여력이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번 소수의견 등장을 향후 기준금리 동결 신호로 해석할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저성장, 저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1분기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1.25% 기준금리였던 2016년 성장률은 2.975%(y-y)였으며 민간 부문 성장률은 1.975%(y-y)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2%(y-y) 성장률 방어도 쉽지 않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민간 부문 성장률은 0.6%(y-y)에 불과하고 지적했다.
내년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있지만 민간 부문의 탄력적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 하락도 향후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금번 통방문에서는 일반인 기대 인플레이션이 1%대로 하락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주 3분기 GDP 성장률은 민간 부문 회복세가 요원한 가운데 정부 소비 속도 둔화로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중 수출, 투자, 소비 지표가 공히 부진했던 가운데 당사는 3분기 들어 재정증권 잔액이 급격하게 축소된 데 주목한다"면서 "6월 말 15.9조원이었던 재정증권 잔액은 현재 3조원으로 급감한 상태"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정부의 공격적 재정 확대의 주요 재원이었던 재정증권이 순상환 기조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 소비 속도가 느려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분기 성장률에서 정부 소비 속도 둔화가 확인된다면 정부 소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에 대한 요구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고 결국 금리 추가인하가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10월 금통위 이후 수익률 곡선은 다시 플래트닝 압력을 확대될 것으로 봤다.
그는 "대외 정치 이벤트가 해소된 후에는 다시 경기 지표로 시장의 이목이 이동할 것"이라며 "금번에 합의된 미-중 1차 협상 정도로 미국 지표 제고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올해 12월 연준 점도표에서 2020년 금리인하가 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바뀌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경로 역시 바뀔 수밖에 없다"면서 "여전히 금리 상승 시 매수 대응이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프로필] 박윤영 차기 KT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90756080357fd637f543112168227135.jpg&nmt=18)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2년 후 회장 중간평가 받을 것…금고 손실금 보전 최우선 추진"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41627072578a55064dd12111044132.jpg&nmt=18)
![여전히 '일정 미정' 금융공기업 인사 정체…예보·서금원만 진행 중 [2026 금융공기업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5162101976300bf52dd22112341955.jpg&nmt=18)
![KB증권 강진두 새 IB 대표-이홍구 WM대표 연임…'투톱' 사령탑 전문성 지속 임무 [K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0283206685179ad439072115218260.jpg&nmt=18)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소상공인 전문 은행 탈바꿈…홈플러스 인수 추진"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522385701352957e88cdd52112356490.jpg&nmt=18)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4조 경영합리화기금 조성해 부동산PF 부실 해결"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4032421433509572dd55077bc22109410526.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