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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환율 하락에 전월비 -0.4%..3개월만에 하락 전환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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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9월 수입물가가 달러/원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지난 7월(0.8%), 8월(0.7%)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한 후 3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한 지난달 수입물가는 2.2%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 전년동월대비 7.9% 하락을 나타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을 기록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6.4% 하락을 기록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랐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2.8% 하락을 나타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3%, 0.5% 하락을 기록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각각 5.1%, 5.9% 상승했다.

9월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지난달 상승을 기록한 후 한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한 9월 수출물가는 5.0% 하락을 기록해 4개월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7%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하락을 기록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랐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대비 5.0% 하락했다.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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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가운데 전월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원유 2.4%, 벙커C유 8.6%, 기타귀금속정련품 12.1%, 냉동수산물 8.3% 등이었다.

유연탄 -8.5%, 시스템반도체 -6.4%, 고철 -6.2%, 웨이퍼가공장비 -1.7% 등은 전월대비 수입 가격이 떨어졌다.

수출 품목 가운데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경유 2.7%, 벙커C유 11.9%, 나프타 5.9%, 은괴 5.2% 등이었다.

TV용LCD -4.9%, RV자동차 -1.1%, DRAM -0.9%, 폴리에틸렌수지 -3.4% 등은 전월대비 수출 가격이 떨어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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