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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감②] 국내경제, 성장세 완만할 듯..성장 전망경로 불확실성 커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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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8일 국감에서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 일본 수출규제 및 각종 지정학적 위험의 전개양상과 반도체경기 회복 속도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 부문을 보면 취업자수는 보건·사회복지,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취업자수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제조업 업황부진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공급 및 정부정책 측면에서의 물가 하방압력이 증대되면서 0%대의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농축수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일시 마이너스를 나타내다가 연말경 반등해 내년 이후 1%대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주택매매가격은 지방이 하락세를 지속한 반면 서울은 7월 이후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흑자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고 밝혔다.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크게 축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배당 증가로 흑자로 전환했다.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지난해 4%대에서 금년중 3%대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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