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4차 산업시대 디지털 산업 육성과 IT금융 신기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개설한 IT센터 ‘DGB혁신센터’의 1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그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결과를 27일 밝혔다.
DGB혁신센터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는 내부 직원 IT역량 향상뿐 아니라 산학연계, 외부기업 협업 등의 활발한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도 지난 26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DGB대구은행 디지털 서포터즈’는 테크핀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오픈API’ 등 5개 분야에 각 2개 팀을 선발하여, 지난 4월부터 DGB대구은행의 ‘디지털 IT R&D센터’ 랩(Lab)원들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신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IT신기술 세미나 ‘DGB IT Academy’와 디지털 IT R&D센터 랩에서 진행한 ‘금융업무 교육’에 참석하여 IT신기술·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활동을 수료한 팀들 중 ‘DGB대구은행만의 데이터 제공 API 및 오픈API 플랫폼 대쉬보드 구성안’을 발표한 팔레트팀과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발표한 IMPORT팀, ‘추천 시스템 기반의 모바일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20대 고객의 잠재고객 전환 방향성’을 발표한 Keimyung팀이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됐다.
우수 활동팀의 팀원에게는 DGB대구은행장 상장, DGB대구은행 입사 지원 시 우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될 경우 BM특허 출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성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밝은 미래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DGB대구은행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지속적인 디지털·IT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