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센트(0.03%) 오른 배럴당 58.1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0센트(1.26%) 상승한 배럴당 64.4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아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가 이라크에 2000만 배럴 원유를 요청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또한 아람코는 내수용으로 디젤과 가솔린, 연료유 등의 석유제품 확보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텍사스 동남부 지역 정유설비 가동이 열대성 폭풍 '이멜다'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은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