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IBK자산운용
IBK자산운용은 올해 1월 14일 출시한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고배당 인컴과 선진국 혁신성장기업,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ETF 등에 분산투자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이 펀드의 올해 순유입액을 1055억원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로 국내에 설정된 39개 EMP 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준형 IBK자산운용 팀장은 “안정적 인컴자산 투자를 통해 펀드 성과의 안전 마진을 확보하고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자산의 선별적 투자를 통하여 수익률 개선을 추구한다”며 “설정 이후 가장 중요한 운용 방향은 포트폴리오의 밸런스 유지와 변동성 관리”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