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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4% 상승…사우디 신임 에너지장관 "감산정책 변화 없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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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4% 상승, 배럴당 57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신임 에너지장관이 현재의 감산정책을 유지할 뜻을 시사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33달러(2.35%) 오른 배럴당 57.85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5달러(1.71%) 상승한 배럴당 62.59달러에 거래됐다.

빈 살만 사우디 신임 에너지장관은 에너지 정책을 급격히 바꾸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산유국들은 모두에 이익이 되는 안정적 유가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기업공개(IPO)를 되도록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말 사우디 국왕은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장관을 해임하고 그 후임으로 빈 살만 왕자를 임명한 바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적재산권 탈취 관련 이행 방안을 두고 개념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목적은 중국과 좋은 합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하지 못할 경우 대중 고율관세를 유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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