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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채권]伊10년 금리, 다시 1% 하회…새 연정 구성 발표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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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하락했다. 최근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표로 거듭 확인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한층 힘이 실렸다. 특히 이날 나온 독일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최종치가 하향 조정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ECB가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2bp(1bp=0.01%p) 내린 마이너스(-) 0.701%를 기록했다. 독일 8월 제조업 PMI 최종치는 43.5로, 잠정치(43.6)에서 하향 조정됐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1% 밑으로 내려섰다. 6.4bp 하락한 0.97%에 호가됐다. 주중 새 연립정부 구성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주세페 콘테 총리 발언이 수익률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그는 지난 주말, 늦어도 4일까지 새 연정 구성 프로그램과 주요 장관 명단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오성운동과 민주당은 새 내각 구성 및 공통 어젠더 수립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0.125%로 2.4bp 상승했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6.3bp 낮아진 0.416%를 나타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예상과 달리 하락한 영국 제조업 PMI가 맞물린 결과다. IHS 마킷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7.4로, 2012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예상치 48.4를 밑도는 수치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은 미국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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