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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8% 급락…러 에너지장관 "8월 산유량, 합의보다 덜 줄 듯"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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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8% 급락, 배럴당 55달러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8월 러시아 산유량이 감산 합의가 요구하는 것보다 덜 줄어들 듯하다는 러시아 에너지장관 발언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61달러(2.84%) 내린 배럴당 55.1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5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60.4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7%, 브렌트유가 1.8% 각각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는 WTI가 6% 급락했고, 브렌트유는 7.3% 낮아졌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8월 러시아 산유량이 감산 합의가 요구하는 것보다 덜 줄어들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다음달 12일 열릴 공동감산감독위원회 회의에서 감산 합의 및 시장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2주 연속 줄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12개 줄어든 742개로 집계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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