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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7% 급등…미중 무역협상 기대 + 美원유재고 급감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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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7% 급등, 배럴당 56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상승, 2주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로 뉴욕주가가 1% 이상 상승, 유가 강세를 견인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미 주간 원유재고도 연 이틀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허리케인 도리안이 멕시코만 지역 생산에 차질을 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5센트(1.67%) 오른 배럴당 56.7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9센트(0.98%) 상승한 배럴당 61.08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미만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중국이 미국에 당장 보복보다 대화를 우선시하겠다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여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15포인트(1.25%) 오른 2만6,362.25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수단이 풍부하지만, 긴장이 격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과 신규 관세 철회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오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무역전쟁 심화는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도움이 안된다. 미국이 신규 관세를 철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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